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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對中수출 경쟁력 약화
입력2001-06-27 00:00:00
수정
2001.06.27 00:00:00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7년부터 2000년까지 주요 수출품의 중국시장 점유율과 수출단가, 기업의 체감경쟁력 등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중국수입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등 수출경쟁력이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품목별로는 ▲ 소형 전동기는 악화 ▲ 염화비닐수지와 피혁원단은 다소 악화 ▲ 테레프탈산ㆍ반도체ㆍ스티렌ㆍTV용 컬러브라운관ㆍ폴리에틸렌ㆍ접착제는 보합 ▲ 전자관ㆍ직물은 다소 개선 ▲ 광케이블은 개선된 것으로 무협은 평가했다.
특히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10개 제품 중 접착제ㆍ직물 2개 제품이 늘어난 데 비해 브라운관ㆍ전동기ㆍPVC 등 7개 제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가격에서는 피혁원단ㆍ전동기 등 2개 제품만 가격이 떨어진 반면 모니터ㆍ브라운관ㆍ스틸렌 등 6`개 제품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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