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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올 매출액 작년보다 30.2% 증가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이정배 기자
가스공사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0.2% 늘어난 5조4,034억원, 순이익은 19.9% 증가한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183.7%에서 올해 118%로 줄어들어 재무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청정연료 의무사용대상 확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급확대정책으로 인해 천연가스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가스공사의 실적은 앞으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에너지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98년말 8.4%에 불과한 LNG가 오는 2010년에는 12.1%로 높아지고 보급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에 부과되고 있는 LNG 특소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가격경쟁력 제고에 따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르쿠츠크 PNG사업 및 발전사업, 해외가스사 지분참여, 가스하이드레이트개발사업등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어서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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