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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남자벽 높네”
입력2003-09-19 00:00:00
수정
2003.09.19 00:00:00
박민영 기자
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가 이번에도 남자 투어 대회 컷 통과를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지난달 캐나다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이어 올들어 2번째 남자대회 도전에 나선 위성미는 19일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힐크레스트골프장(파71ㆍ6,685야드)에서 열린 PGA 2부투어(네이션와이드투어) 앨버트슨스보이시오픈(총상금 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8개를 기록해 7오버파 78타에 그쳤다. 찰스 워렌(28ㆍ미국)이 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위성미는 156명의 출전자중 최하위권인 공동151위에 처져 컷 통과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회 개막 전에 열린 스킨스게임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부풀렸던 위성미는 이날 장기인 드라이버 샷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300야드를 넘나들던 장타가 평균 거리 286야드로 전체 126위에 머물렀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35.7%에 그쳤다. 홀당 2.11개까지 치솟은 퍼팅도 발목을 잡았다.
위성미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갤러리의 갈채 속에 기세 좋게 출발했지만 2번홀(파5) 첫 보기를 시작으로 전반과 후반 4개씩의 보기를 쏟아내고 말았다. 16번과 17번홀에서는 1.5~2㎙의 버디 퍼팅을 잇달아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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