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GS칼텍스 내실 위주 성장"

허동수 회장 "亞서 배럴당 최고수익 에너지기업 될것"


허동수(사진) GS칼텍스 회장이 설비확장에 나선 경쟁업체와 달리 “내실 위주로 규모를 키우겠다”며 수익 위주의 경영전략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 회장은 최근 사원들과 만나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경쟁사들이 인수ㆍ합병(M&A)과 설비증설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무엇보다 내실 위주로 규모를 키워 아시아에서 배럴당 수익이 가장 높은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유 정제능력 기준으로 우리가 경쟁사보다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회사의 비전과 전략 등 총체적인 경쟁력에 따라 우열이 가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제2 고도화설비(HOU)가 가동될 2008년부터 회사의 수익구조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에 비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GS칼텍스의 비전 및 전략과 관련, 허 회장은 “고도화시설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전력, LNG, 유전개발, 해외사업 진출, 신에너지사업을 추진해 종합에너지 기업의 위상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1등 마인드’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허 회장은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해 “수치상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환차익 등 외부 환경에도 일부 영향을 받았다”며 고도화설비 부족과 대규모 정전사태 등으로 경영성과가 만족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