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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커피회사 한국시장 진출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커피회사 '델타 커피'가 한국에 진출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 커피의 곤잘레스 나베이로 사장과 ㈜SEKO의 류석호 사장은 13일 조선호텔에서 투자약정서를 체결하고 델타커피의 한국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델타 커피는 ㈜SEKO에 일단 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류석호 SEKO사장은 이와 관련 "델타커피의 투자를 계기로 두 회사는 함께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투자약정서 체결에 앞서 페르난두 하무스 마샤두 포르투갈 대사,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델타 커피 코리아' 명동 1호점 오픈식이 열렸다 . 델타커피는 지난 61년 설립된 커피회사로 포르투갈의 축구영웅이며 현 국가대표 선수인 피구가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등 축구와 인연이 깊은 포르투갈의 대표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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