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구조대원들이 리우데자네이루 교외의 해변으로 밀려온 길이 10m, 몸무게 10톤의 흑등고래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흑등고래는 남반구의 겨울인 7, 8월이면 따뜻한 호주 연안으로 몰려가 새끼를 낳는다. 전문가들은 올해 엘리뇨 현상 등으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 고래의 생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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