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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성탄절 특별사면 검토

김우중 前대우그룹 회장등 경제인 포함 고려

청와대 성탄절 특별사면 검토 김우중 前대우그룹 회장등 경제인 포함 고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청와대가 성탄절에 맞춰 참여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특히 사면 대상에 그동안 사면 때마다 거론돼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깊숙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청와대와 범여권 소식통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8월 광복절 때 못했던 특별사면을 이번 성탄절에 맞춰 시행하는 쪽으로 일단 방향을 잡고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이미 사면 대상 경제인들의 명단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참여정부 마지막 특사의 필요성이 공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특검법 등 재벌에 대한 정서가 좋지 않은 만큼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에 사면을 단행할 경우 정치인들뿐 아니라 경제인, 특히 김 전 회장과 장치혁 전 고합 회장 등 대북사업과 관련된 기업인들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등이 포함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연말 특사에 대해 현재로서는 결정은 물론 검토된 바도 없다”면서도 “다만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고 가능성이 없다 있다를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혀 사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입력시간 : 2007/11/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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