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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관망세에 보합권


[시황] 관망세에 보합권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추석 연휴와 3ㆍ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2.81포인트(0.20%) 오른 1,374.22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5억원과 1,2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7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2%), 보험(1.39%), 음식료품(1.20%)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1.29%), 건설업(-0.76%), 기계(-0.67%)는 약세를 보였다. IT주의 경우 삼성전자(0.15%)와 LG필립스LCD(1.59%)는 올랐으나 하이닉스(-0.54%)와 LG전자(-1.80%)는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4.2%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오리온과 삼성화재도 각각 5.5%와 3.0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팬택앤큐리텔은 대규모 수출계약에 힘입어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등 37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76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760만주와 2조2,742억원으로 부진했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3.43포인트(0.57%) 내린 596.99로 마감하며 나흘만에 조정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과 2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NHN은 0.2%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CJ인터넷과 네오위즈, 엠파스, KTH 등 다른 인터넷주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0.2~5% 올랐다. 콤텍시스템은 대규모 수주계약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1%이상 상승했다. 모보(-7.85%)와 홈캐스트(-2.91%)는 장 초반 인수합병(M&A) 재료로 급등하다가 급락세로 반전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 등 33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532개였다. ◇선물= 지수선물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0.50포인트 오른 179.60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10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3계약, 1,963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1.14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8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10/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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