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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분기 실적주ㆍ단기 낙폭과대주 “관심”

탄핵 정국이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응해 1ㆍ4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와 낙폭 과대주 등에 관심을 높이는 펀더멘털 투자 전략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동양증권은 시장에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질 경우 ▲실적이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가격 메리트가 떨어져도 단기 하락 폭이 제한적이며 ▲중ㆍ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출 및 주요 제품의 가격 동향 등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정보기술(IT) 종목은 주가 조정 시 매수 타이밍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대백신소재ㆍ주성엔지니어링ㆍ아이디스ㆍ한성엘컴텍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의견이 `매수`인 종목 가운데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에 관심가질 것을 권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서울반도체ㆍ코디콤ㆍ인탑스ㆍ웹젠ㆍ퓨쳐시스템ㆍ네티션닷컴ㆍ유일전자ㆍ탑엔지니어링ㆍ능률영어사ㆍ네오위즈ㆍ안철수연구소 등을 선정했다. 이들 종목들은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증시가 본격 반등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남중 애널리스트는 “탄핵ㆍ테러ㆍ해외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낙폭과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며 “투자 변수가 많을수록 더욱 펀더멘털에 근거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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