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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이사람] 김선찬 유비스토리지 사장

"파일용량 큰 수능자료 저장 걱정 마세요"

[줌인이사람] 김선찬 유비스토리지 사장 "파일용량 큰 수능자료 저장 걱정 마세요" 김선찬 유비스토리지 사장 “네트워크형 저장장치 ‘와이즈기가’는 일반 기업은 물론 EBS 수능 교육을 준비하는 학교나 학원 등에도 유용할 것입니다”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외장형 저장장치와 웹하드를 통합한 신개념 인터넷디스크 ‘와이즈기가’를 내놓은 김선찬(38) 유비스토리지 사장은 네트워크형 저장장치의 급속한 확장을 자신하고 있다. 와이즈기가는 120~250GB의 저장용량을 지닌 본체를 마련하면 웹하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나 파일을 저장하고 불러올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형 저장장치’다. 김 사장은 “5월 중순부터 기업이나 동호회 등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한 곳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가격대도 낮춰 일반 유저들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즈기가의 가격은 160GB는 64만원, 200GB짜리는 74만원선. 지난해 4월 회사를 설립한 김 사장은 최근 EBS 인터넷 수능방송을 계기로 학교나 학원 등에서도 ‘와이즈기가’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EBS 수능 방송과 관련, 학교에서 대용량 프로그램 저장장치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와이즈기가를 설치해 놓으면 선생님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학교 내외부에서 각종 교육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스토리지는 올해 와이즈기가의 경우 40억원 가량의 매출이 일 것으로 보고 LGCNS와 함께 중남미, 중동, 유럽 등 해외 진출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저장장치 시장은 기존의 단순 웹하드나 외부 저장장치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하는 네트워크형으로 급속히 진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터넷디스크 시장이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입력시간 : 2004-05-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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