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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규모 어린이 미술축제 연다
입력2006-03-26 18:56:38
수정
2006.03.26 18:56:38
롯데·신세계·현대百 내달 2만여명 대상
주요 백화점들이 2만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대규모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23일 전국 6개 도시에서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 27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부산권은 통도환타지아, 대구권은 우방타워랜드, 광주권은 중외공원, 대전권은 꿈돌이랜드, 전주권은 전주동물원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 고객은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각 점포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9,00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참가자에게 장바구니와 문구류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가족댄스대회, 환경 뮤지컬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587명에게 5,7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4월 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 42회 '신세계 어린이 그림 잔치'를 연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정기 세일기간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00명까지 받으며 접수비는 3,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서울대공원 무료입장권(4인)과 기념품(캐릭터우산) 교환권을 나눠주고 페이스 페인팅, 게임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럽 미술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저학년부와 유치부 대상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930명에게 상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4월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에서 제21회 '현대백화점 아이클럽 그림그리기 대회'를 실시한다. 접수는 봄 정기세일 기간인 이 달 말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경인지역 7개 점포 유아휴게실에서 선착순 5,000명까지 받으며 접수비는 5,000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물감뿐 아니라 젓가락, 빨대, 진흙, 톱밥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작품은 현대백화점 점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축구공 넣기, 꼭지점 댄스 배우기, 붉은 악마 응원가 따라 배우기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참가자에게는 미술 도구와 대한축구협회 공인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수상자에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개 부문별로 대상, 금·은·동상 등 400명을 뽑아 장학금, 해외여행권, 도서전집세트, 화구세트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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