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P, 일부 텔레콤업체 등급조정 시사
입력2000-10-26 00:00:00
수정
2000.10.26 00:00:00
S&P, 일부 텔레콤업체 등급조정 시사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평가분석가들은 25일 투자등급 이하로 평가된 텔레콤 업체들의 유동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몇몇 등급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의 피터 커넌 부소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들 업체의 평가에 대해)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2~3주간 더 주시한 뒤 하향이나 상향 등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는 B등급 업체들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이와 함께 텔레콤 회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을 조정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S&P는 독일의 UMTS 면허입찰 이후 유럽의 주요 업체들의 등급을 싱글A로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이들 업체는 S&P에 대해 각자의 대차대조표 상황과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2년 사이에 구체적 행동을 취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 런던=연합입력시간 2000/10/26 17:52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