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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판매 7,445대…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
입력2010-11-01 15:59:06
수정
2010.11.01 15:59:06
쌍용자동차는 10월 한달 간 내수 2,954대, 수출 4,491대 등 총 7,4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사상 최고 판매실적이다.
내수는 지난 8월 출시된 렉스턴 RX4 모델이 2개월 연속 1,5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판매가 늘었다. 지난 4월 이후 매월 4,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43.5%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호조로 전체 판매량은 60.8% 증가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RX4를 비롯해 이달부터 해외 판매를 시작하는 코란도C 등의 수출물량 대응을 위해 이달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의 특근과 잔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영업일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판매가 10월 들어 다시 7,000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현재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의 출고 적체해소 및 코란도C의 해외 론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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