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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머스, 무증 권리락 딛고 상한가

거래활성화 기대에 "싸졌다" 심리적 효과 작용한듯


다음커머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첫 거래일을 상한가로 장식했다. 23일 다음커머스는 2.5대1의 무상증자로 6,290원에 거래를 시작해 940원(14.94%) 상승한 7,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는 무상증자로 물량이 늘어나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주가가 싸졌다는 심리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펀더멘털의 개선 없이 주가가 급등한 경우 다시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월 헬리아텍이 200%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3일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종가는 최고가 대비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유가증권 시장의 대한은박지도 최근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 반전, 최고가 대비 21.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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