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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 연구 학술상 제정

국내 최초로 일본학 연구에 대한 학술상이 제정됐다. 서송 한일학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전열 중앙대교수)는 지난달 21일 발족식을 갖고, 한일 양국의 연구 및 문화교류에 공헌한 연구자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학술상을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술상은 한국일본학회 전임회장인 이영구 전 중앙대 교수가 사재를 털어 설립했으며, 한국에서 일본학을 연구하는 개인 및 단체와 일본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개인 및 단체 가운데 뚜렷한 업적을 남긴 각 1개 팀에 수여된다. 빠르면 내년 2월 첫 수상자를 낼 이 상의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상훈기자 fl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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