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올 高수익 메자닌펀드 많이 만들것"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김형호 아이투신운용 본부장요즘 채권시장 은행계열 캐피털채 베팅할만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는 수익률 높은 메자닌(Mezzanine)펀드를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김형호(사진) 아이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메자닌펀드는 채권펀드 수익률에 주식수익률을 얹어 순수 채권형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시중은행 PB창구에서 절찬리에 판매된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회사채펀드)를 흥행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설정된 총 6,600억원 규모의 하이일드펀드 가운데 3,700억원(56%)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김 본부장은 "소득세율(5.5%)이 낮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는 분리과세 혜택도 있어 거액자산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는 출구전략 여파로 정책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채권금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정책금리가 동결됐지만 금리인상 기대가 채권시장에 미리 반영된 탓에 금리가 1%포인트나 올랐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0.5%포인트 정도 금리를 올리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요즘 채권시장에서는 하나캐피탈ㆍ외환캐피탈 등 은행계열 캐피털채가 돋보이는 상품"이라며 "국채보다는 은행채, 은행채보다는 은행계열 캐피털채 쪽에 베팅할 만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금호그룹 계열사 채권에 대해 "쌍용차처럼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손해가 불가피하겠지만 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을 100% 갚아야 하는 대상으로 분류해놓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아이투신운용에서 출시하는 대부분의 채권형펀드가 소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인 것에 대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채권유통시장이 말라붙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채권거래소를 설립할 경우 유통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공모펀드를 만들 여력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 시장 규모와 여건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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