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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OFA 개정 불가능"

金총리 "재판권 갖기엔 현실적으로 힘들어" 김석수 국무총리는 6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는 정부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개정은 곧 재판권을 갖겠다는 것인데 주장은 가능하나 개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을 방문한 민주당 조순형 공동선대위원장이 여중생 사망사건 피의 미군에 대한 무죄평결과 관련, 정부의 대처에 유감을 표시한 데 대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영삼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4일 김 총리 주재로 열린 `대미정서관련 정부관계장관회의' 명칭이 부적절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회의 명칭은 장관들 내부 보고용이었는데 잘못됐다"며 "시민단체의 공분을 불러왔고 반미감정이 확대된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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