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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대회] 레지스터 핑·베이힐인비테이셔널
입력2001-03-13 00:00:00
수정
2001.03.13 00:00:00
"세리·지은·웹·소렌스탐 "레지스터핑 우승은 내것"이번 주 미국에서는 LPGA투어인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총상금 100만달러)와 PGA투어인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350만달러)가 개최된다.
또 미국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바로나크릭여자클래식(총상금 6만달러)이 벌어지고 일본에서는 JPGA투어 시즈오카오픈(총상금 1억엔)이, 인도에서는 APGA투어인 윌슨 인디안오픈(총상금 30만달러)이 각각 치러진다.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CC에서 치러지는 핑대회는 박세리(24ㆍ아스트라)를 비롯해 김미현(24ㆍⓝ016), 박지은(22), 장정(22ㆍ지누스), 펄신, 하난경, 박희정 등이 출전 기량을 겨룬다.
대기멤버인 박희정(21)은 13일(한국시간) 치러진 예선전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한희원과 아마추어 강지민 등은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GC에서 치러지는 올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불꽃 튀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박세리와 박지은이 시즌 2승 고지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고 왼손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미현이 시즌 첫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호주에서 돌아온 캐리 웹이 웰치스 서클K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선두에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을 다시 끌어 내리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캐리 웹-아니카 소렌스탐-박세리-박지은'등으로 이어지는 4자 대결 구도에 지난해 우승자 샤롯타 소렌스탐과 김미현 등의 추격전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에서는 최경주(31ㆍ슈페리어)가 시즌 두번째 '톱10'진입을 목표로 경기를 치른다.
무엇보다 이 대회에는 올 시즌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젊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5)가 지난 2월26일 닛산오픈 이후 2주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첫승 사냥에 나섬에 따라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니 엘스와 데이비드 듀발 등도 모처럼 우즈와 일전을 치른다.
이밖에 김영과 이정연, 김주연 등이 17일 캘리포니아주 레이크사이드 바로나 크릭GC에서 펼쳐지는 퓨처스투어에 나선다.
이에 앞서 김종덕이 15일 JPGA투어 두번째 대회인 시즈오카오픈에 출전해 '톱10' 진입을 노리고, 테드 오를 비롯해 남영우, 정준, 박노석 등은 APGA투어인 윌슨 인디안오픈에 참가한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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