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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균 자가배양기 최초 개발

바이오베스트㈜(대표 이석원)가 환경개선 미생물인 광합성균(PSB)을 누구나 쉽게 배양할 수 있는 자가배양기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모델명이 '바이오 BB101'인 이 배양기는 한번에 20리터를 배양할 수 있으며 균주 배양에 필요한 배지 및 종균 3병(각 500CC)과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된다. 배양방법은 종균세트에 들어있는 비닐백에 배지와 종균을 넣고 물을 가득 채워 공기를 완전히 뺀 후 뚜껑을 닫아 배양기에 넣고 온도(30도)를 맞추고 광원 스위치만 넣으면 5~10일 후 포도주색의 광합성균 배양액을 얻을 수 있다. 실용신안을 획득한 이 배양기를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오종원교수가 테스트해 본 결과, 7일간 배양시 광합성균이 약 40배로 증식되고 배양 즉시 사용할 경우 기존 유통되는 상품보다 훨씬 활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광합성균은 미생물비료. 축산양식용 사료첨가제, 분뇨처리 및 악취, 양식장 수질개선 및 어병치료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이로운 미생물. 농업의 경우 농작물의 뿌리강화 및 비료효과, 작물의 색감개선, 증수, 퇴비발효촉진, 일조량 감소에 따른 작물피해 감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 축산업의 경우 사료 및 음용수 첨가제, 분뇨처리장의 고농도 폐수처리 및 악취제거, 수산업의 경우 어린 치어의 먹이원 및 수조 바닦에 쌓여있는 사료 찌꺼기(유기물)의 처리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석원 대표는 "5월 시범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 출시와 농축산 농가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베스트는 지난해 9월 벤처인증을 받고 고기능성 복합비료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연대ㆍ고대 관련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바이오벤처다.(031)901-6960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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