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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완화 수혜주 현대백화점 주목"

우리투자증권 분석

현대백화점이 새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정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가 장기보유 1가구1주택자 등 종부세 기준 완화에 나설 경우 대상이 되는 상위 소득계층의 소비심리가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대상 계층이 밀집된 지역에 입지해 있는 현대백화점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및 목동점 주변 지역 중대형 아파트들 대부분은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어 대상이 축소될 경우 소비확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수준인 48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증축과 상품 구성 변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성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날과 같은 1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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