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첫 韓中합작 조선소 공식출범

현대종합상사 칭다오서 현판식… 본격가동 돌입

현대종합상사가 10일 중국 청도교남시에서 첫 중국합작 조선소인 ‘칭따오링산선박유한공사’를 공식출범시켰다. 전명헌(오른쪽 두번째) 현대종합상사 사장이 현판식에서 직원대표들에게 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첫번째 합작조선소가 공식 출범했다. 현대종합상사는 10일 중국 산동성 청도교남시에서 ‘청도현대조선’(이하 링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링산조선을 인수했던 현대종합상사는 앞으로 합작회사를 중소형 선박 건조 및 선박수리 전문 조선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4단계의 발전계획을 마련해 1만~2만톤급 석유제품 운반선과 다목적 화물선, 컨테이너선 등을 제작할 방침이다. 전명현 사장은 “현대종합상사의 선진 경영관리능력과 정상급 조선기술을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과 결합시켜 합작사를 세계적 조선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링산은 모두 14만평 규모의 부지를 갖췄으며 오는 2010년께 연간 2,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현재 링산의 지분 80%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머지 20%의 지분을 중국측 링산조선이 갖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