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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지 못한 이동전화 미환급금 찾자” 이동전화 미환급금을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미 환급금을 확인하려고 접속이 폭주 해당 사이트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통신위원회는 21일부터 휴대전화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휴면요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는 이동전화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과 오납이나 이중 결제, 보증금 미수령 등으로 환급요인이 발생해도 연락이 잘 안되거나 절차가 복잡해 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지난 96년부터 올 3월말까지 발생한 이동전화 미환급액은 모두 609만건, 298억원에 달한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212억원으로 가장 많고 ▦KTF 50억원 ▦LG텔레콤 35억원 ▦KT-PCS 6,000만원 등 순이다. 미 환급액을 조회하려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co.kr) 또는 통신위(www.kcc.go.kr)로 환급정보를 조회하고 신청을 하면 된다. 환급액은 신청일로부터 2일이후 15일 이내에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며 자신의 미 환급금이 얼마나 되는 지를 확인하려는 사용자들의 접속이 폭주, 통신사업자연합회나 통신위의 사이트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소동이 벌이지기도 했다. 통신위의 한 관계자는 “동시접속 1만3,000명 규모를 예상했지만 대기자가 너무 많아 소화를 못시키고 있다”라며 “접속이 안될 경우 각 이통사의 홈페이지로도 조회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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