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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채소류값 크게 떨어져
입력2004-08-05 16:33:48
수정
2004.08.05 16:33:48
[주간물가] 채소류값 크게 떨어져
채소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채소값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5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적상추(4㎏)는 지난주에 비해 27% 하락한 8,900원, 무(1개)는 24% 떨어진 2,490원, 애호박(20개)은 34%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다가올 말복으로 인해 과일값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수박은 지난 집중호우 기간에 산지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돼 지속적으로 값이 오를 전망이다. 이번주 수박(8㎏)은 지난주 보다 24% 오른 1만5,900원에 판매됐고, 참외(1.5㎏)와 자두(100g)도 각각 지난주 보다 300원, 40원 오른 4,900원, 480원에 거래됐다.
말복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닭고기(851g)는 전주보다 520원 올라 4,8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삼겹살, 목살, 한우 등 다른 육류의 가격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04-08-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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