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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알, 해외 BW 2,500만弗 발행

동양종금 주간사로코스닥 등록기업인 쓰리알(3R,대표 장성익ㆍ박정서)이 2,5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한다. 3R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2,500만달러(약 327억원) 규모의 해외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동양종금을 주간사로 한 이번 해외 BW는 표면 이자율이 0%이며 1년 뒤 사채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5년 만기 유로 본드다. 풋옵션 행사 수익률은 7%, 만기 수익률은 7%로 책정돼 있다. 또 신주인수권의 최초행사가격은 26,900원이며 납입일은 5월 8일로 정해졌으며 발행후에는 룩셈부르크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3R은 이번 BW 발행으로 얻는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과 신제품 개발, 그리고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등 디지털 영상장비와 통신장비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연구시설에 집중, 이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ㆍ생산시설 확충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홍현구 경영기획 및 관리 담당 상무이사는 "올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BW로 확보되는 자금은 대부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R은 오는 3일 홍콩에서 동양종금과 BW 발행에 대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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