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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황우석 國調 野4당 추진 합의
입력2006-02-15 18:01:50
수정
2006.02.15 18:01:50
X파일 특검법안 회기중 통과도
‘원내 151석’ 야4당이 뭉쳤다. 한나라당과 민주ㆍ민노ㆍ국민중심당은 15일 브로커 윤상림씨 로비의혹 사건과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경률 한나라당ㆍ이상열 민주당ㆍ심상정 민노당 등 야3당 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정진석 국민중심당 수석부대표는 불참했으나 회의 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안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야4당은 윤상림ㆍ황우석 국조요구서를 16일, 늦어도 17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상림 국조요규서는 29명의 의원으로 특위를 구성, ▦향응ㆍ금품수수 등 부도덕한 로비 여부 ▦주요 이권사업에 대한 청와대와 정치권 개입 ▦윤상림의 돈세탁 및 배후 규명 등에 대한 철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황우석 국조요구서는 ▦논문조작 및 연구윤리 위반 ▦황 교수 부당지원에 관한 청와대 개입과 은폐 의혹 ▦황 교수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조사를 요구했다. 야4당은 이 외에도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X파일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도 회기중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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