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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주 국제영화제 4월 26일 개막
입력2002-03-05 00:00:00
수정
2002.03.05 00:00:00
日 '나쁜녀석들'등 상영작 공개'전쟁과 영화'라는 화두로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2002ㆍ조직위원장 최민)부문별 주요 초청작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아시아 인디영화'를 지향하는 전주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쟁 부문인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 ▦디지털의 개입, 그리고 비경쟁 부문인 ▦현재의 영화 ▦한국 영화의 흐름 ▦한국 단편의 선택:비평가 주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독립영화 포럼'에서는 일본 후루마야도모유키 감독의 '나쁜 녀석들', 교통사고로 손금을 잃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만의 '미러 이미지'(감독 샤오야췐), 홍콩의 한 젊은이가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형을 찾아 중국 대륙과 티베트 고원을 누빈다는 내용의 '형'(얀얀막),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작인 중국의 '물고기와 코끼리'(리위), 중국 왕차오 감독의'안양의 고아' 등이 상영된다.
디지털 영화를 선보이는 '디지털 개입' 부문에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애니메이션 '웨이킹 라이프',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유명한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신작 '호텔', 프랑스의 '투 머치 플레쉬', 스웨덴의 '새로운 땅',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폴란드 로버트 글린스키의 '안녕, 테레스카'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또 올해 베를린영화제서 금곰상을 거머쥔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스트리아 울리히 세이들 감독의 '개 같은 나날' 등은 비경쟁부문인 '현재의 영화'에서 감상할 수 있다.
거장의 영화를 되돌아보는 '오마주'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감독인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특별전을 준비해 '테오레마''데카메론''메데아''아라비안나이트''살로, 소돔의 120일' 등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개막작과 폐막작을 비롯한 최종 초청작은 4월 초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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