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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은 대학로서"
입력2004-11-23 16:45:47
수정
2004.11.23 16:45:47
"젊은층 몰리는 A급 상권" 1호점 개점등 업계, 선점경쟁 치열
“프랜차이즈 창업은 대학로에서부터 시작해라”
젊음의 상징인 대학로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창업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대학로는 수많은 젊은이와 거리의 화려환 네온사인 등으로 24시간 쉴새없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젊음의 상징이자 서울 강북 최고의 상권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가격파괴형 피부케어숍으로 장안의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밸리의 ‘스킨케어5000’(www.skincare5000.co.kr)가 대학로 프랜차이즈 선두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스킨케어 5000’ 박상근(사진) 사장은 “평일 저녁 7시~8시 사이에 지하철 유동인구가 평균 3,000명선으로 A급 상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대학로 상권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며 “대학로는 20대가 주도하는 만큼 입소문이 빨라 짧은 기간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킨케어 5000 대학로점은 지난 1일에 오픈했으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돌아갈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앞서 생맥주전문점인 ‘벅스밸리’(www.bugsvalley.co.kr)를 비롯 수산물 전문업체인 대성물산이 초밥 테이크아웃점인 ‘스시야’(www.sushiya.co.kr)와 노래방 프랜차이즈점인 ‘질러존’(www.zillerzone.com) 등이 대학로에 각각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리오’(www.mounthermon.co.kr)도 지난 9일 대학로에 25호점을 열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실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김가네김밥과 쌍둥이네 집 등 김밥전문점의 시초가 대학로 상권이었으며, 일본에서 들어와 성공했던 로바다야끼, 신세대주점 등도 대학로가 그 발판이 됐다.
대학로는 20대 문화거리인 만큼 새로운 신세대 먹거리의 시험무대이자 성장의 발판이 되는 상권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업종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게 창업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스시야 윤성찬 사장은 “대학로에서의 성공이 전체 프랜차이즈 사업을 판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충지이기에 먼저 선점을 하고자 이 지역에 1호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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