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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PIC社합작 기념리셉션
입력2000-03-30 00:00:00
수정
2000.03.30 00:00:00
문주용 기자
현대정유(대표 정몽혁·鄭夢爀)는 30일 아랍에미레이트 석유전문 투자회사인 IPIC사와 합작을 기념하는 「현대·IPIC 합작기념 리셥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세프 오마르 빈 유세프 아랍에미레이트 국영석유회사(ADNOC) 총재, 압둘라 알 슈라파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와 김진만 한빛은행장 등 500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현대의 鄭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현대·IPIC 합작투자가 원유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두 나라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의 합작은 지난 98년8월 현대가 IPIC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아 실사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두바이 현지에서 양사 대표들이 투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뤄졌다.
IPIC는 신주 인수 방식으로 현대정유에 6,127억원을 투자해 현재는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는 하루 66만5,000배럴의 원유를 정제, 국내 시장에서 22%를 점유하고 있다.
IPIC사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정부가 100%출자한 석유전문 투자회사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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