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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판계는…] '한국 문화원형' 책 100권에 싣는다

김영사-문화콘텐츠진흥원 5년간 총서 출간키로


○‥디지털 기술로 개발된 한국의 문화원형이 책자로 만들어진다. 김영사(대표 박은주, 사진 오른쪽)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과 공동으로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문화원형총서'(가제)를 출판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문화원형총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200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원형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의 결과물이다. 총 100권으로 이루어진 총서는 의식주, 의례와 신앙, 역사, 예술 과학기술, 건축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문화를 소재로 개발 완료된 문화원형 160개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실리게 된다. 총서는 5년 후 완간될 예정이다. 김영사는 한국어판 출간과 함께 영어 및 주요 외국어판 도서도 순차적으로 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부터 제작된 디지털 문화원형콘텐츠는 최근 영화ㆍ드라마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 오는 4월에 개봉을 앞둔 '모던보이' 제작과정에서 서울의 근대공간 복원을 위한 참고 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가게'와 인터넷 도서 오픈 마켓 '북코아',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고책방들이 공동으로 '태안반도 살리기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중고책방이 앞장서서 환경을 되살리고,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마련했다고 북코아측은 설명했다.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아름다운 가게'는 북코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를 기부할 예정이며, 전국의 중고책방이 입점해 책을 판매하는 '북코아(www.bookoa.com)'에서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할 예정. 독자들이 직접 새책과 헌책 등을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과 '북코아'에 기증하고 그 판매대금을 자신의 이름으로 기름유출 복구사업에 기부하는 방법도 마련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녹색연합을 통해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의 피해지역의 복구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자세한 기증 방법 은 '북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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