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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 적자 4개월 연속 증가
입력2006-04-13 14:39:05
수정
2006.04.13 14:39:05
해외여행 및 유학송금 증가 등에 따라 서비스부문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산업자원부의 '2006년 2월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서비스부문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7.1% 증가한 38억2천만달러, 수입은 24.3% 증가한 56억3천만달러에 달해 18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월 적자 규모는 작년 8월의 18억5천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서비스 수지 적자는 작년 10월 6억달러로 전달보다 감소한 이후 11월 7억8천만달러, 12월 11억3천만달러, 올해 1월 16억4천만달러 등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서비스 수입도 2004년 12월의 56억9천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부문별로 일반여행과 유학.연수 등을 합친 여행서비스 적자는 작년 동월보다 3억7천만달러 늘어난 9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일반여행은 방한 여행객이 45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1% 감소한 반면해외 여행객이 94만5천명으로 26.6% 늘어난 영향 등으로 6억4천만달러의 적자였고,유학.연수 수지도 2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무역중개.운용리스.컨설팅.연구개발 등의 사업서비스 수지 적자는 4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억4천만달러 줄었으며, 기술용역.특허권 등 사용료서비스 수지적자는 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운수서비스 수지는 항만경비.운항경비의 지급 증가 등으로 흑자규모가 6천만달러에 그쳐 작년 동월보다 3억7천만달러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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