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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이국제공항 경영… 한진, 우즈벡과 계약해
입력2008-12-10 17:09:43
수정
2008.12.10 17:09:43
한진그룹이 중앙아시아 물류허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그룹은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부종합청사에서 조양호 회장과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국영 항공사 측과 ‘나보이국제공항 경영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앞으로 연말까지 나보이국제공항 개발 컨설팅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함께 오는 2009년부터 10년간 화물터미널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구축작업, 물류업체 유치 등 포괄적인 공항 개발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진은 이 사업으로 조 단위의 매출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외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협력 대상으로 떠오른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한진은 지난 8월 사업협약식을 열면서 이미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에 화물기를 국내 최초로 취항했으며 수도 타슈켄트에 여객 노선도 신설했다.
조 회장은 “나보이 프로젝트는 한진그룹은 물론 우즈베키스탄에도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진은 나보이공항의 경영주체로서 공항 활성화와 주변산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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