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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리콜차량 국내 첫 시승행사
입력2004-07-01 20:14:19
수정
2004.07.01 20:14:19
쏘렌토대상…네티즌 100명에 차량품질 품평회도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일까지 고객과 네티즌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중인 쏘렌토 차량에 대해 소비자가 개선 결과를 직접 검증하는‘리콜 체험 시승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판매지점에서 자발적 리콜로 품질이 개선된 쏘렌토 자동 5단 변속기를 직접 고객들이 직접 조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네티즌 100명을 대상으로 쏘렌토 자동5단 변속기 차량 10대를 제공, 차량 품질 품평회를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14일부터 쏘렌토 자동5단 차량 2만4,618대(2003년 12월13일~2004년4월17일 생산)에 대해 후진 작동용 클러치를 제어하는 스냅링 결함으로 자동변속기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 중 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리콜 실시 차량의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제공해 리콜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떨치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전국 기아자동차 판매 영업소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시승을 할 수 있다. 080-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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