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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장 검사인력 57명 증원
입력2009-03-02 17:04:11
수정
2009.03.02 17:04:11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감원은 2일 금융위기에 대응한 비상검사체제 운영과 취약 부문에 대한 검사 강화를 위해 검사인력을 최대 57명 증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인력 증원은 총 정원의 확대 없이 부서 간 조정을 통해 이뤄진다.
금감원은 금융지주서비스국이 담당하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총괄감독 및 연계검사 기능을 감독서비스총괄국으로 이관해 금융지주그룹을 통합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지주서비스국에서 수행하던 금융지주 소속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ㆍ검사 기능은 각 업종별 서비스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 관련 국제공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국은 현재 전략기획본부에서 감독서비스총괄본부로 이관된다. 또 홍콩 주재원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고 워싱턴 주재원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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