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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력판매 11兆, 전년동기대비 5.4% 증가
입력2004-07-23 09:54:43
수정
2004.07.23 09:54:43
지난 상반기 한국전력의 전력판매 수입이 11조584억1천200만원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전력이 내놓은 '2004년 상반기 전력판매실적'에 따르면 전력판매량은1천555억2천900만㎾h로 판매수입은 작년 동기 10조4천874억7천만원에 비해 5.4% 증가했다.
이같은 상반기 전력판매량과 판매수입은 각각 당초 계획의 101.6%, 102.3%에 달하는 것이라고 한전측은 밝혔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율은 5.8%로 2001년 8.3%, 2002년 8.7%, 지난해 7.3%와 비교할 때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분기별 산업용 전력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4.7%, 올 1분기 4.8%에 이어 2분기에는 5.5%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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