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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금융상품 전성시대] 손보사 ‘통합형 보험’하나면 안심
입력2005-10-19 14:36:48
수정
2005.10.19 14:36:48
車는 기본, 질병·상해까지 多보장<BR>중복없애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 줄여
회사원 H씨(40세)는 보험 가입에 대해서는 언제나 주저하는 편이었다.
자동차보험이야 별 수 없이 가입했지만 나머지 몇 종의 보험들도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 상품에 대한 이해 없이 마지못해 가입하는 정도였다. 따라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무엇을 담보해 주는지 또 만기는 언제고 만기가 되면 보험료 환급이 되는지 알 리가 만무했다.
이런 H씨가 최근 한 손해보험사의 통합형보험에 가입했다. 통합형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자동차보험부터 상해ㆍ질병ㆍ배상책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
H씨는 어차피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야 하는 것이라면 하나의 증권으로 관리하기 쉽고, 그러면서도 비슷한 보장을 해 주는 상품에 중복 가입하지도 않아 불필요한 보험료가 지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자신은 물론 아내와 두 자녀 역시 보장 대상이 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인 상품이라고 판단했다.
H씨는 한 손보사의 전문설계사를 만나 필요한 담보를 구성했다. 우선 자동차보험(연간 보험료 60만원)은 기본으로 가입했고 온 가족의 질병과 상해에 대비한 건강보험을 추가했다. 또 주택화재보험도 포함시켰다.
모든 담보를 5년납 5년 만기로 계약했더니 K씨가 가입한 통합형보험의 월 보험료는 32만원. 곰곰히 따져보니 여기 저기 보험에 들었을 때보다 총보험료 지출이 5~6만원 가량 줄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경우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이제 분명히 알게 됐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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