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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e비즈 열풍
입력2001-01-05 00:00:00
수정
2001.01.05 00:00:00
섬유업계 e비즈 열풍
섬유업계에 e비즈니스 바람이 거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섬유, 패션업계 21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가 출범한데 이어 업체별로 전문 사이트가 연이어 개설되고 있다.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는 효성, 삼성물산 등 오프라인 7개 기업과 파코스닷컴,이텍스타일러 등 온라인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조정래 효성 사장이 내정됐으며 앞으로 섬유, 패션업계를 망라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중심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연구조사와 표준화사업, 기반 구축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고 상거래에 따른 분쟁 조정위원회도 신설할 계획이다.
조정래 초대 협회장은 "최근 모든 사업의 중심이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체별로는 원사추출에서 패션 쇼핑몰까지 다양한 e비즈니스가 추진되고 있다. 코오롱은 스포츠, 레저 전문 사이트인 넥스프리(www.nexfree.com), 쌍용의 텍스타일(www.textileM.com), 동매문 의류업체들의 쇼핑디엠(www.shoppingddm.com), 전문 B2B 업체인 패션B2B(fashionb2b.co.kr fatex.com)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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