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www.boiler.co.kr, 대표 김철병)의 얼굴인 ‘경동 콘덴싱 보일러’는 그 자체가 고객만족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성을 대표하는 기술집약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콘덴싱 보일러 보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콘덴싱 기술이란 일반 보일러에서 버려지던 배기가스 열을 다시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내식성이 강한 특수 열교환기가 필요하다. 경동보일러는 지난 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출시했고, 90년 유럽으로 수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 알파’는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열효율을 최고 23%까지 끌어올린 제품으로 열효율 107%를 자랑한다. 사용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보일러 대비 연평균 27%의 가스비가 절약된다. 세계최초로 ‘전류식 공기비례제어’ 방식을 채택,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며 고효율ㆍ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류식 공기비례제어방식은 기존의 풍압센서와 가스밸브, 버너를 동시에 제어해 최적의 연소조건을 찾아내는 첨단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경동보일러만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유럽 최고급형 보일러에만 적용되고 있다. 난방뿐 아니라 온수기능이 뛰어나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의 온도변화로 당황해할 필요가 없다. 낙뢰·과열·동파 방지기능은 물론 가스누출을 스스로 감지하는 인공지능센서 등 70여가지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경동 콘덴싱 보일러의 기술력은 수많은 특허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업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을 받았고, 환경부로부터 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8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에너지 위너상’을, 지난해에는 연세대가 평가한 ‘베스트 웰빙제품’에서 웰빙지수 72.36%를 기록하며 보일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콘덴싱 보일러 판매 18년 연속 1위, 해외 수출 15년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경동 콘덴싱의 기술력을 대변해준다. 경동보일러는 최근 홈페이지(www.boiler.co.kr)를 통해 ‘콘덴싱 아카데미’를 개설, 난방비 절약방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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