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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자신청 상담·작성 18일부터 전화한통이면 끝
입력2005-04-14 19:25:53
수정
2005.04.14 19:25:53
오는 18일부터 전화 한통이면 미국행 비자신청 상담은 물론 인터뷰 예약과 신청서 대리작성 등이 가능해진다.
한미 양국은 14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한국인의 미국비자 면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간 협의인 ‘한미비자 면제검토 워킹그룹’ 제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개선안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18일부터 콜센터(0030-813-1420)를 열고 업무를 개시한다. 콜센터는 비자신청서 작성, 인터뷰 예약 및 신청서 대행, 비자신청 상담 등을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하고 요금은 기존 여행사 등 각종 대행사를 통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양측은 한국이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비자 면제 대상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국 신청 비자 신청거부율이 3% 이하가 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의 지난해 미국비자 신청거부율은 5% 내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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