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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텔레콤, 獨모바일콤 지분회수
입력2002-09-13 00:00:00
수정
2002.09.13 00:00:00
막대한 손실과 부채로 허덕이고 있는 프랑스텔레콤은 12일 긴급이사회를 소집, 독일 이동전화사인 모바일콤 지분 28.5%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미쉘 봉 사장(59)이 밝혔다.봉 사장은 이어 경영 책임을 지고 대주주인 정부측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사 4명도 자신과 동반 퇴진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텔레콤은 올 상반기 122억 유로(119억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부채 규모도 697억 유로로 늘어났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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