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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째 상승..394.76(오전10시)

코스닥 시장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1P 내린 392.59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상승반전, 오전 10시 현재 1.76P 오른 394.7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차별화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속에 동시다발적 테마장세의 탄력이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나흘간의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한층 둔화됐다. 상한가 37개를 포함, 오른 종목 수는 409개,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4개 등 348개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억4천463만주, 거래대금은 3천7763억원으로 전날에 비해서도 더 늘어나 한층 가열된 매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서 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나란히 `팔자'로 전환, 각각 2억원과 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 통신장비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운송, 인터넷,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소폭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로 아시아나항공이 2% 이상 내리며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NHN도 2% 이상 하락, 이틀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또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등은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으며 하나로통신, CJ홈쇼핑, LG홈쇼핑, 동서 등은 약보합세인 반면 LG텔레콤과 레인콤 등만이 1% 이상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약세지만 화려한 테마주 장세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옴니텔, 야호, 소프텔레웨어 등 무선인터넷 테마주들은 나흘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 C&S마이크로, YTN, 기산텔레콤 등 위성DMB 관련주들도 강세가 지속됐지만 전날에 비해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이밖에 케이알이 상한가, 유니슨이 3% 이상 오르는 등 내진 관련주들의 강세도계속되고 있다 등록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컴퍼니는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상승폭이둔화돼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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