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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위조지폐 급증… 전년동기대비 7배 늘어

성인오락실에서 위조지폐 유통이 크게 늘면서 지난 1ㆍ4분기 발견된 1만원권 위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ㆍ4분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1만원권 위폐 발견 장수는 4,577장으로 지난해 동기(616장)보다 3,961장이나 늘어났다. 1만원권 위폐는 2∼3월 중 성인오락실 사용 위폐(2,451장)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26.1%나 급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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