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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주부터 IR 잇따라 개최
입력2002-04-18 00:00:00
수정
2002.04.18 00:00:00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들이 잇따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은행들은 이번 IR을 통해 향상된 영업실적을 알리는 한편 금융주 상승기조를 확실히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서울, 대구, 부산은행 등이 다음주부터 5월초까지 기업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22일 대구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24일, 부산은행 25일, 신한은행 26일, 서울은행 29일에 각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주부터 유럽 등에서 해외 IR을 진행중인 하나은행은 24일 증권거래소에서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도 오는 26일 증권거래서에서 IR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주동안 영국, 홍콩, 뉴욕 등에서 해외 IR를 열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1분기 실적은 물론 최근 굿모닝 증권 인수배경 및 향후 시너지 효과 등 지주회사의 전반적인 경영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29일 조선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은 다음달 초 IR을 가질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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