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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현장 호흡 맞춰 올핸 통합결실 맺어야"

"모두 사장이라 생각을"

이석채 KT회장이 4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한 신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매출 20조원 시대를 열자"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4일 서울 강남구 KT 신사지사 4층 회의실. 이석채 KT 회장은 이곳에서 신사, 영동지사 등의 임직원 16명과 티타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일방적인 연설이 되기 일쑤였던 기존 시무식 풍경은 온데 간데 없었다. 이 회장은 가능한 한 자신의 말을 줄이고 직원들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현장 얘기에 귀 기울였다. 이 회장은 KT, KTF 합병 이후의 변화, 브랜드 통합에 대한 소비자 반응, 올해 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물었고 직원들은 자신들이 몸소 체험한 현장 분위기와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직원들 중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나 보던 이 회장을 직접 보게 돼 좋다며 사인을 요청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특히 KT, KTF의 성공적인 합병과 경영목표 달성 및 경영혁신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쿡(QOOK)과 올레(olleh)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기업 이미지가 올라가고 상품경쟁력과 영업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KT는 임직원의 90%가 현장직원인 만큼 본사와 현장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 스스로 월급쟁이가 아니라 사장이라고 생각한다면 2010년에는 여러분의 땀방울이 값진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오전 9시 사전에 녹화한 사내방송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매출 20조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회장뿐 아니라 김우식, 노태석, 이상훈 등 각 회사내회사(CIC) 사장을 비롯, 각 부서의 주요 임원들도 담당분야의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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