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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새로 살 때 디자인 가장 중시"

국내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를 새로 살 때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은 회원 3천39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응답자의 28%가 '새 휴대전화를 살 때 고려하는 요소 1순위'로 디자인을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그 다음은 '가격'(23%), '다양한 기능'(22%), '품질'(14%) 등의 순. 반면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와 '사용자 편의성'은 각각 5.3%와 5%에 그쳐 소비자의 단말기 재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 30% 이상이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고 30대는 '가격', 40대는 '다양한 기능'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28%가'다양한 기능', 24%가 `품질', 22%가 `디자인' 이라고 답했다. '가격'은 9%,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는 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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