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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임직원, 합천에서 농촌봉사 활동 펼쳐

기술보증기금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최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기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보사랑봉사단 회원과 가족 70여명은 가야면 일대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따기 작업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땀의 의미를 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 기보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센터로 지정 받아 공식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공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보에서 연간 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ㆍ독거노인 지원ㆍ보육원 방문ㆍ농촌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은 가족이나 외부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실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직원가족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농촌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 5월 가야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ㆍ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양파ㆍ파프리카ㆍ사과 수확철에 맞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농촌봉사활동이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농촌활동 외에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좋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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