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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4분기 영업익 262억 달성

대신證, 목표주가 25만7,000원으로 상향




제일기획이 지난해 4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경기 회복과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는 한편, 최근의 주가 부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26일 제일기획 주가는 닷새만에 반등, 전날보다 4,000원(1.87%) 오른 21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광고시장 여건이 좋아질 것을 감안,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21% 높여 2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소비회복에 따른 성장 외에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독일 월드컵, 도하 아시안게임 등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특수, 5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맞물린 마케팅 증가로 인해 올 광고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대신증권은 올해가 제일기획이 글로벌 광고대행사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증권도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자 작년과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한승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인건비가 예상보다 낮아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45%나 높게 나타났다”며 “올해는 내수회복과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인해 이익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증권도 국내 광고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6만700원으로 높여 잡았으며, 우리투자증권은 “올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임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부진은 매수 기회”라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지만, 현재 주가는 올해 진행될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감을 이미 반영한 수치”라며 “주가 추가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분기 삼섬전자의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4.6% 늘어난 1,866억원, 영업이익은 168.4% 증가한 262억원에 달했다는 잠정집계치를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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