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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독수리 시력에 도전

'레이더 비전' 맞춤교정에 최적눈을 일컬어 '빛의 기관'이라고 한다. 눈은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신체 기관으로 빛이 닿지 않는 바다 밑이나 땅 속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는 눈이 없는 것들이 많다. 빛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빛을 잃으면 사람의 몸은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 힘을 잃기도 한다. 요즘 안과에서는 나빠진 시력을 회복하기 위한 라식수술이 유행이다. 이 수술은 바로 다음날부터 안경이나 렌즈가 필요 없을 만큼 빠른 시력회복과 각막혼탁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프로골퍼 타이거우즈나 박세리 등 유명 선수들과 국내 연예인, 운동선수들이 이 수술을 통해 잃었던 시력을 회복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시력교정을 원하는 이들의 요구가 다양해면서 맞춤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교정이란 환자의 직업과 연령에 따라 교정량을 다르게 하여 가장 알맞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시력 교정술이다. 제3세대 레이저라 불리는 레이더 비전을 이용해 고화질 TV를 보는 것처럼 선명한 상을 창출해 낸다. 레이더 비전은 완벽한 안구추적장치를 갖추고 있어 1초에 최고 4,000번까지 떨 수 있는 안구 움직임을 추적해 각막에 레이저를 골고루 쏘아 각막표면을 완벽한 구형상태로 유지해주면서 깎아낸다. 또 레이저 빔의 크기가 작아 눈동자 굴곡을 세밀하면서도 매끄럽게 깎아내므로 깨끗하게 교정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충분한 임상 시험을 거친 후 미국식품의약국(FDA) 공인을 받은 맞춤교정에 있어 최적의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라식수술이 위험부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성능 좋은 레이저도 중요하지만 의사의 숙련도 또한 수술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시술경험이 부족한 경우엔 사고가 생길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해서 자동차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반면 운전하는 사람이 초보 운전인 경우에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다. 또 수술 받는 사람이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수술 후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통계적으로 눈이 덜 나빴던 사람보다 많이 나빴던 사람이 시력이 덜 나온다. 하지만 시력이 덜 나온 경우도 6개월 정도 지나 추가 교정할 수 있으므로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서둘지 않도록 한다.(02)514-9111,http://www.yoonho.co.kr /박영순(윤호병원 안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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