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축銀 소액 연체율 급증‥4월 현재 54.8% 달해
입력2004-06-16 17:40:49
수정
2004.06.16 17:40:49
김홍길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호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이 급증하면서 소액연체율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114개 상호저축은행의 소액대출(300만원 이하) 연체율은 지난 4월 말 현재 54.8%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소액대출 연체율은 2001년 말 11.1%이던 것이 2002년 말 29.0%, 2003년 말 50.0%로 급격히 증가해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계 및 기업대출을 포함한 총 연체율도 ▦2002년 말 19.34% ▦2003년 말 20.76% ▦2004년 4월 말 현재 23.5%로 급상승하고 있으며 연체액은 6조500억원에 달한다.
이한구 금융감독원 저축은행팀장은 “아직 정확한 부실 여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소액대출 비중이 큰 저축은행들은 6월 결산을 앞두고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등으로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