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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순례]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입력2000-05-21 00:00:00
수정
2000.05.21 00:00:00
민병권 기자
오는 6월중순 입주자를 맞게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는 단지규모·한강조망권·교통여건등 여러면에서 장점을 가진 곳이다.선사현대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이 암사시영아파트를 재건축 한 것으로 21~28층 16개동에 모두 2,938가구의 대규모 단지.
울타리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광나루삼성 재건축아파트까지 합하면 3,500여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촌을 이룬다.
113동~116동은 8층 이상에서 한강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있고 다른 동의 경우 서향으로 배치된 일부 고층에서 한강을 볼 수있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현대백화점·E마트·킴스크럽등이 생활편의시설과 신암초등학교와 강동중·배재고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분양권 거래는 2,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24평형을 빼면 뜸한 편. 분양권시세는 지난 3월 고점대비 평형별로 500만~2,000만원 정도 떨어진 채 보합세.
인근 한강공인측은 『조합원아파트는 입주후에나 보전등기가 이뤄지는데 매입자들은 아직 등기도 안된 매물의 구입을 꺼려 거래가 뜸하다』며 『입주후에는 거래가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거래도 5월들어 한산해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꾸준히 소형평형을 찾지만 임대물건은 부족하지 않다.
이 지역 반도공인측은 『학기가 끝나 이사수요가 생기는 7월까지는 전세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5/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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