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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상품 출시 5개월여 만에 800만명이 넘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797만2,000명에 달해 9월 가입자까지 포함할 경우 800만명을 넘어선 것이 확실시된다. 8월 말까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미성년자는 235만7000명으로 전체의 29.6%에 달했다. 또 전체 가입 잔액은 2조2,822억원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의 가입 잔액은 3,6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가입자 수는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에서 50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울산 등 5대 광역시 가입자도 1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5월6일 첫 판매가 시작된 뒤 누적 가입자가 5월 말 584만4,000명, 6월말 736만6,000명, 7월 말 766만8,000명으로 증가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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